삼성동 어르신모임 은빛사랑의 설립멤버이자 가장 활발한 활동을 했던 회원들 중 하나인 홍영필 어르신께서 3월 23일 밤 하늘의 부름을 받으셨습니다. 2007년 회원들을 모아 김순복 상임활동가와 함께 은빛사랑을 설립하고, 2014년 나눔주민생활조합의 1호 조합원이 되는 등, 관악사회복지에게 각별한 주민활동가이기도 합니다.

  생전 언제나 에너지 넘치면서도 활동가들을 배려하던 모습, 잊지 않겠습니다. 관악사회복지의 가장 활발했던 주민활동가로, 홍영필을 기억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연말 공연 이후 은빛사랑 연극소모임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랜만의 모임인 만큼 각자의 근황을 나누고, 새로운 연극 주제에 대한 이야기도 조심스레 논의했습니다. 이 날에는 은빛해바사랑 회원 두 명을 더 초청하여, 점심식사까지 함께하며 즐거운 첫 모임 시간을 가졌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2023년 연극소모임은 이 날 회의를 통해 월 2회, 둘째 주와 넷째 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정기모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작년 재개발에 대한 단상과 어르신들의 감상을 담았던 감동적인 연극의 기억이 선명한 만큼, 새로운 연극도 지역 어르신들의 삶과 감정을 잘 담아낼 수 있기를, 무엇보다 어르신들이 즐겁게 모임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4월 4일, 2023년 상반기 헬프에이지 노인참여나눔터 임원연대회의에 은빛해바사랑과 장미꽃사랑 임원들이 참여했습니다. 임원들은 모임 리더십에 대해 되새기고, 타 지역의 다양한 사례도 들으며 모처럼만에 외출을 뜻깊게 보냈습니다.

  

  이 날 모임은 헬프에이지에서 주재하는 임원 리더십 교육으로 시작됐습니다. 먼저 임원 간의, 임원과 회원 간의 소통 방법에 대해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어르신들은 협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회원들과의 협동으로 모임을 함께 이끌어가는 주민지도력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임원들은 다소 느슨해지고 조금은 잊었던 리더십의 기본적인 요소들을 다시 모임에서 실천하고자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후에는 2023년 신규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장미꽃사랑의 조오남 대표, 은빛해바사랑의 박성신 부대표가 임명장을 받았습니다. 올해도 어르신모임에서 활발한 활동과 어우르는 리더십을 잘 발휘하리라 기대합니다.

  관악사회복지는 주민, 회원들과 다방면으로 신속한 홍보와 회원들과의 일상적 소통 창구 마련을 위해 '관악사회복지 오픈채팅방'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로 접속, 참여코드를 입력하시면 오픈채팅방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링크: https://open.kakao.com/o/gp2bkPnb
*참여코드: 8531

  입장 시, 이용규칙을 안내해드리오니 확인하시고 반드시 준수해주시기 바랍니다. 많이들 들어오셔서 관악사회복지 소식을 실시간으로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