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전, 난곡의 주민들과 함께 최초의 주민모임을 만들고, 의료협동조합을 만들어 결핍된 것을 채우고 행복을 나눴던 청년활동가가 있었습니다. 그는 관악사회복지의 초대 이사장이 되고, 관악구의원이 되고, 더 큰 뜻을 이루기 위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그의 활동 역사는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팔순잔치에서도 누구보다 힘 있는 목소리로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히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김혜경입니다. 

  관악공동행동, 관악정다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정의당 관악구위원회가 함께 주최한 김혜경 팔순 기념 모임이 2월 1일에 열렸습니다. 이 날 모임은 관악사회복지 회원이자 관악구 시민사회 활동의 오랜 후원자인 이규엽 사장의 우리가참순대 본점 2층에서 진행했습니다. 익숙한 장소에서 익숙한 얼굴인 여러 활동가들의 축하 인사 가운데, 관악사회복지의 김순복 활동가도 꽃다발을 전하며 축하를 전했습니다. 김혜경 전 이사장은 '가장 오랫동안 함께 해 온 활동가'라며 김순복 활동가에게 감사를 전하고, 따뜻한 포옹을 나눴습니다. 

  관악구 시민사회가 존경하는 그의 미래도, 그가 희망하는 대로 힘 있는 활동의 연속이기를, 그 결과가 행복한 사회이기를 함께 바라고 힘을 보태겠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2월의 첫 날, 관악공동행동 역시 새 체제의 첫 날을 맞았습니다. 새로운 얼굴, 새로운 활동, 새로운 마음가짐, 하지만 관악구 시민사회의 끈끈한 연대는 변하지 않도록 활동을 이어갈 것입니다.

  싱글벙글센터 강당에서 펼쳐진 이 날 총회에서는 2022년 사업 보고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2023년 활동계획을 세 개의 위원회(시민기반위원회, 시민정치위원회, 시민협력위원회) 중심으로 진행했습니다. 이어 새로운 대표(이영우 천주교 빈민사무국 신부)와 새로운 사무처장(김한수 활동가)를 선임하여 새로운 체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전 대표였던 김남석 신부와 5년 이상 관악공동행동에 헌신해 온 곽충근 전 사무처장은 각각의 소회를 밝히며 감사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관악구 시민사회 활동가들이 각자의 위치가 아닌 함께하는 무대에서 마음과 힘을 모으는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하는 관악공동행동의 행보, 관악사회복지도 회원 단체로서 앞으로도 함께하겠습니다.

  관악사회복지는 지정기부금 단체로서 '국세청 홈택스'에 사전 자료를 제출해야 합니다.

  현재 국세청에 자료을 제출하였고, 승인절차가 끝나면 관악사회복지 후원회원 분들께서는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관악사회복지 기부내역을 조회 및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조회가 되지 않거나 애로사항이 있을 시, 사무국으로 문의 바랍니다. (02-872-8531)

  관악사회복지는 주민, 회원들과 다방면으로 신속한 홍보와 회원들과의 일상적 소통 창구 마련을 위해 '관악사회복지 오픈채팅방'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로 접속, 참여코드를 입력하시면 오픈채팅방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링크: https://open.kakao.com/o/gp2bkPnb
*참여코드: 8531

  입장 시, 이용규칙을 안내해드리오니 확인하시고 반드시 준수해주시기 바랍니다. 많이들 들어오셔서 관악사회복지 소식을 실시간으로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