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평소와 같았다면
조금 더 쉬고 싶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난 2월24일(토) 아침에 진행된 관악사회복지 정기총회가 있었기에, 쉬고 싶은 마음은 잠시 접어두고 일찍 나와주신 많은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1년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던 정기총회를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더 많은 관심 속에서 힘을 받으며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관악청년청' 공간을 가득 채워 시작된, 이번 관악사회복지 정기총회에 48명이 참석해주셨습니다.
혁신위원회를 중심으로 진행된, 2023년 관악사회복지의 활동을 이주희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보고하였으며, 한재랑 감사가 마지막 감사보고서를 낭독하였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임원을 승인하여, 이주희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하였습니다.
이주희 신임 이사장은 관악사회복지 30주년(2025년)을 앞두고 2024년은 조직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는 중요한 한해라는 부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변화가 필요한 조직의 혁신을 위해 '일하는 이사회'를 구성하여 새로운 리더십을 강화하고, 새로운 현장에서 새로운 주민을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내용으로 올해 사업을 발표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부족한 예산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일일주점과 같은 특별후원 행사를 기획하오니, 회원들의 많은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세부 기획이 나오는대로 소통하겠습니다!)
아직도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부족한 부분도 여전합니다. 하지만 서두르지 않겠습니다. 주민들과 함께 천천히 한발씩 내딛겠습니다. 조금 더 앞장 서서 준비하고,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겠습니다. 변화를 준비하는 관악사회복지와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총회에 후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김순복, 여용옥, 이승, 홍선, 은빛사랑방, 장미꽃사랑방, 익명 |